소개

‘털로 만든 악세사리’ - 반려동물에게 주어진 시간은 사람의 시간보다 훨씬 짧다는 것을 알기에,
언젠가 나 또한 내 고양이 ‘장고’를 떠나보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.

어떻게 하면 함께 의지해온 시간과 추억을 남기면서, 훗날 장고와의 이별의 순간이 다가올 때,
후회없는 이별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.

‘털로 만든 악세사리’ - 아무리 떼어내도 집사 몸에 한가닥은 꼭 붙어있는 털.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에게는 영원한 숙제라고 할만큼
아이들의 털은 끊임없이 생성됩니다. 하지만 내 반려동물이 옆에 없다면 이 또한 아이의 소중한 흔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“그런 흔적을 악세사리에 담아보면 어떨까?” - 문득 떠오른 생각으로 우주로 정류장(OZRO station)은 시작되었습니다.
우리 아이의 흔적이 담겨있는 단 하나뿐인 악세사리로 내 친구, 가족을 영원히 기억할거에요.